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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V 전기차, 피스커 오션 Fisker Ocean

by 르도7 2022. 3. 6.

'테슬라'나 '폴스타'와 같은 전기차 브랜드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피스커(Fisker)라는 회사를 들어봤을 것이다. 설립자인 헨릭 피스커(Henrik Fisker)는 과거 BMW Z8이나 007로 유명한 애스턴 마틴 DB9 등을 디자인한 자동차 디자이너 출신이다. 피스커는 08년도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인 '카르마'를 선보였으나 얼마 가지 못해 재정난으로 중국 완샹그룹에 매각되었다. 이후 2016년에 다시 Fisker Inc.를 설립하고 전기차 스타트업의 길을 가고 있다. 

 

피스커의 오션(Ocean)은 2021년 11월 LA 오토쇼에 이어 올해 바르셀로나 MWC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에도 선보였다. 피스커 오션은 SUV 전기차인데 두 가지 특징이 있다.

피스커-오션
피스커의 SUV 전기차, 오션

 

 

첫번째, 매력적인 가격

피스커 오션은 세 가지 트림으로 나뉘는데 그중 Sports 모델 가격이 $37,499다. 국내에 프리미엄이 붙어 수입된다고 해도 5500만원 이하일 가능성이 크다. 폴스타2나 아우디 Q4 이트론 보다 더 저렴한 가격이다. 참고로, Sports는 싱글모터(전륜), Ultra와 Extreme은 듀얼모터(사륜)이다.

 

Sports 

주행거리 402km (미국EPA기준)

배터리 LFP(인산철) - CATL공급 

275마력 6.9초 

가격 $37,499

 

Ultra: 

주행거리 547km 

배터리 CATL(NCM삼원계)

540마력 3.9초 

가격 $49,999

 

Extreme : 

주행거리 563km 

배터리 CATL(NCM삼원계)

550마력 3.6초 

가격 $68,999

 

두 번째, 파트너쉽을 활용한 경쟁력(?)

피스커는 테슬라나 BYD와는 달리 그들의 전략을 '파트너십(아웃소싱)'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다. 폭스콘과도 MOU 체결을 통해 2023년 4분기 부터 새로운 전기차를 양산할 계획을 가지고 있고, 오션(Ocean)모델의 경우는 마그나의 자회사인 마그나 슈타이어와의 장기계약을 맺어 '오스트리아'에서 22년 11월부터 생산할 계획이라고 한다. 흔히 '외주'라고도 말하는 파트너쉽에 더 중점을 두는 행보다. 이런 전략이 얼마나 성공할지는 더 지켜봐야겠지만 말이다.

 

피스커-오션-인테리어
피스커 오션의 인테리어, 17인치의 거대한 화면을 가로 또는 세로로 사용할 수 있다.

 

피스커 오션의 특징

피스커의 내부 디자인은 테슬라의 모델3나 Y에서의 첫인상처럼 심플하고 단단한 느낌이지만, 무려 17인치의 디스플레이 스크린이 회전된다는 점이 강력한 장점이다. (LG 스탠바이미 TV나, 이제는 유물이 되었지만 삼성의 가로본능 핸드폰을 연상시킨다.) 또한, $68,999짜리 익스트림 트림에 들어갈 '솔라스카이 루프' (Solar sky roof) 옵션도 피스커 옵션의 특징 중 하나다. 말 그대로 태양열을 이용하여 주행거리를 더 늘릴 수 있는 기술로써 캘리포니아 같은 일조량이 충분한 날씨를 기준으로 연간 2,414km를 더 주행할 수 있다고 한다.

피스커-오션-옆뒷모습
피스커 오션 디자인



MWC(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에서 선보여

모바일 월드 컨퍼런스(MWC)에서 ‘Fisker Ocean’ SUV 전기차를 유럽 시장에 선보였다. 미국과 일부 유럽 및 스칸디나비아 국가의 경우, 피스커 오션 주문 시, 실제로 인수 가능할 시점은 2022년 11월에 생산이 시작된 직후부터다. 피스커 오션의 성능, 가치 및 지속 가능성의 조합 외에도, 캘리포니아 모드(양쪽 측면 6개 및 상단과 후면 창문까지 총 8개 창문이 모두 개발되는 모드), 17.1인치 회전 스크린과 같은 전기차 카테고리 안에서도 독특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5인승 피스커 오션 Sports는 미국에서 시작 가격이 3만 7,499 달러(세금 및 인센티브 제외)이고 스페인에서는 41.900유로다. 보조금을 제외한 부가가치세). 최고 트림 피스커 오션 Extreme은 듀얼 모터 AWD, 세 가지 주행 모드 및 다양한 시장 최초 안전 기능으로 단일 충전으로 390마일/630 KM(추정치) 주행이 가능하다. 

 

피스커 오션의 성능, 가치 및 지속가능성의 조합으로, 캘리포니아 모드, 17.1인치 회전 스크린, 그리고 업계 최고의 기능을 가진 독특한 전기 자동차라고 창업자인 헨리 피스커는 말한다. 11월에 생산을 시작하는 목표를 위해 피스커 오션의 47개의 프로토타입이 건설 중이다. 피스커는 포괄적이고 잘 통합된 유럽 전략을 개발하고 있다. 빠르게 성장하는 전기 자동차 시장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빠르게 직원을 늘리고 있다. 유럽에 본사를 둔 첫 브랜드 체험 센터를 뮌헨에 건설하고 있으며, 다른 유럽 국가들에 추가 센터가 설립될 계획이다. 업계 최고의 기본 보증인 6년, 60,000마일/100,000킬로미터, 파워트레인 보증 10년, 100,000마일/16만킬로미터, 배터리 보증10년, 10만마일/160,000킬로미터는 지역 내 서비스 센터에 의해 지원된다. 서비스는 숙련된 기술자를 선호하는 고객이 방문하기 위해 가정용 차량 픽업 또는 피스커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LA 오토쇼에 참가

자동차 디자이너 헨릭 피스커(Henrik Fisker)가 설립한 브랜드, 피스커가 브랜드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다. LA오토쇼에 참가한 피스커는 전기차 브랜드의 전환을 알리는 프리미엄 전기 SUV, ‘오션(Ocean)’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피스커 오션은 테슬라가 주도권을 잡고 있는 전기차 시장에서 새로운 활력소를 더할 차량이자 피스커 브랜드의 발전을 담당할 차량이다. 유려하고 세련된 실루엣의 오션은 가로로 길게 그려진 헤드라이트, 그리고 입체적인 바디킷을 적용했으며 측면에는 독특한 창문을 더했다. 실내 공간에는 가로로 길게 그러진 디지털 클러스터와 세로로 큼직한 크기를 자랑하는 인포테이먼트 디스플레이 패널이 마련되었다. 더불어 넉넉한 체격을 바탕으로 탑승자의 여유, 장거리 주행에서의 우수한 경쟁력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피스커는 사양에 따라 다채로운 모터를 마련했는데 싱글 모터 사양부터 합산 출력 540마력을 내는 듀얼 모터 시스템까지 갖춰졌다. 더불어 차체 하부에 넉넉한 배터리를 배치, 1회 충전 시 약 250마일부터 350마일(약 562km)에 이르는 넉넉한 주행 거리를 제공한다. 판매가격은 3만 7,499달러부터 시작하며 상위 모델인 듀얼모터 사양은 6만 5천 달러에 이른다.

 

피스커 오션은 국내에는 정식으로 들어올 지 알 수 없지만, 매력적인 가격으로 인해 관심을 받기에 충분한 모델이다.

 

 

공식 홈페이지

www.fiskerinc.com/newsroom

 

[유튜브] 공포의 피스커 오션! 프리미엄 SUV 전기차…이제 공장도, 매장도 없는 전기차가 몰려온다!

https://youtu.be/EtJ2buuEjKs

 

Fisker Ocean First Look | All-New All-Electric SUV From Famed Automaker | Release, Interior, & More

https://www.youtube.com/watch?v=f0-XNGJrr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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